[뉴스특보] 내일 황금연휴 시작…거리두기 주의점은?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제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건 여전합니다.
또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가 중대 고비입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전날보다 9명 증가해 11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일간 10명 안팎 유지,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력인데요, 전체 환자 40%가 무증상자에게 감염됐을 수 있다는 논문까지 나왔다면서요? 그런 만큼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가 걱정인데 여행 시 어떤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할까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에 약 18만 명의 입도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입도객의 발열 감지 기준을 종전 37.5도에서 37.3도로 하향 조정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정부는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인 등 방역 사각지대 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하고 관련 대책을 다음 달 초에 내놓을 예정인데, 실제로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싱가포르도 이주 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바 있지 않습니까?
그런가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이 담긴 2차 추경안이 오늘 오후 9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데 문제는 소득 하위 70% 이하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하면서 추가되는 재원 마련 아니겠습니까? 통합당에선 국채발행 규모를 더 줄이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본회의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편 국세청이 신천지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는데, 200여 명의 조사관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될까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9일 1만 명을 넘어선 지 40일 만에 100배로 늘어난 가운데, 백악관은 미국이 코로나19 검사 횟수에서 한국을 앞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한편 뉴욕시에서 코로나19 치료의 최전선에 나섰던 40대 여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뒤 다시 일터로 복귀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해 생을 마감했단 안타까운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지금 유럽에선 정체 모를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 일부에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요? 여러 기관에서 염증 상태를 일으키는 '미확인 증후군'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 어떻게 보십니까?
멕시코에선 보호 장비 부족 등으로 의료진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커피와 락스 세례로 의료진들의 고충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 외 동남아나 중동지역도 특히 간호사를 멸시하는 분위기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각국이 코로나19 출구전략으로 봉쇄 완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선 삼성전자가 멕시코 TV 공장을 예정보다 빨리 가동 재개했습니다. 삼성전자 전체 TV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의 경우, 교도소 내 수감자들 감염확산으로까진 번지지 않았지만, 다른 중남미 국가에선 집단감염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페루 교도소에선 수감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는데요. 교도소 내 집단감염 사태를 막을 방안, 뭐라고 보십니까?
또 한 가지 눈길을 끈 소식은, 우리 한인분들의 활동입니다. 대부분 자영업자들인 만큼 경제적 피해가 큰데도 불구하고 현지 의료진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민분들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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