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면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코로나 확진 추계를 한번 살펴보죠.
[류재복]
어제는 10명이 발생했는데요.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3명입니다. 나머지는 해외 유입이고요. 국내 발생은 이제 5명 아래 정도에서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어제도 환자가 없었고요. 신규 검사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검사할 대상이 줄었다는 건데요. 어제도 3300명 정도. 그러니까 검사가 적으니까 그만큼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것 같고요. 오늘이 코로나 첫 발생 이후 100일이 지나서 어제 네 가지 현재 걱정거리를 어제 방역 당국이 밝혔는데요.
첫 번째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것이죠. 그러니까 4월 둘째 주에는 전체 신규 환자가 173명인데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65명 가운데 6명, 한 10% 정도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
물론 대상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런 추세가 있다는 것이고요. 무증상 감염이 상당히 높습니다. 경북 예천 같은 곳은 36%가 무증상 감염이고요. 의정부성모병원도 30% 정도 됩니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이 또 늘고 있습니다.
300명 가까이 됐고요. 재양성자도 한 268명 정도. 이 네 가지가 현재 전체적인 안정세 가운데서도 방역 당국이 걱정하는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지금 부산의 클럽을 방문했던 10대 같은 경우에는 이와 관련해서 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일단 부산에 갔던 10대, 그 확진자가 부산에서 접촉했던 사람들 가운데 확진자는 없습니다. 다행인 것이고요. 클럽의 방문자만 500명이 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진자 소식은 없는데. 부산 가기 전에 접촉했던 친구가 그러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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