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심리지수 금융위기 뒤 최저…집값 전망 급락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또다시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0.8로, 한 달 전보다 7.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8포인트 넘게 하락한 지난달에 비해선 낙폭이 줄었지만, 기준치 100에 한참 밑도는 것은 물론, 역대 최저치인 세계 금융위기 당시 2008년 12월 67.7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은 무려 16포인트나 급락한 96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하락폭입니다.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판단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도 각각 7포인트와 3포인트 하락해,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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