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에 의료진 파견"...중국은 무반응 / YTN

YTN news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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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다양한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한 것은 사실입니까 ?

[기자]
아직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가타부타 확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영국 로이터 통신이 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보도한 뒤, 오늘은 일본 아사히신문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오늘 자 아사히 신문은, 중국 공산당이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전문가팀 약 50명을 지난 23일 북한으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관계자가 어제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아사히 신문은 또 중국 의료팀을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끌고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날짜는 로이터 통신과 같은 지난 23일이고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해 더 구체적으로 전한 것으로 볼 때, 중국이 북한에 의료팀을 보낸 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의료진을 인솔하고 간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 부장은 그동안 북중 외교는 물론 공산당의 대외협력 전반을 담당하는 중요 인물입니다.

그만큼 중국이 이번 의료진 파견에 상당한 무게를 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 파견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이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기자]
어제는 그럴 가능성이 제기가 됐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쪽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사히 신문은 중국의 의료진 파견이 건강 악화설이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 대신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차원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근거로, 북한에 보내진 의료진이 50명인데 이 정도 규모는 김정은 위원장의 개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에 좀 많다는 겁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008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중국과 프랑스 의사들이 치료에 관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공식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데 중국 내 매체들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

[기자]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김정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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