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 안인득 항소에 검찰, 2심서도 사형구형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입주민 2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안인득에게 검찰이 사형을 재차 구형했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안인득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안인득이 자신과 갈등관계에 있던 아파트 주민만 공격하는 등 철저한 계획하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 열립니다.
앞서 안인득은 1심 재판부가 심신미약 상태로 형을 감경해야 하는데 사형이 선고됐다며 항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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