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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일부 주 정상화...전면 재가동까진 '먼길' / YTN

YTN news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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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9개 주,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 가능"
뉴욕주 등, 다음 달 15일까지 자택 대피령 연장
"검사 수·의료시설 확대 요건 못 갖춘 주 적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단계 지침을 발표하면서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많은 주가 정상화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한 29개 주보다 훨씬 적은 주만 가능할 뿐 미국민 대다수의 일상 생활 복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붙어있는 버지니아 주의 주지사 공관 앞입니다.

유모차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자택 대피령에 지친 시민들이 '셧다운'을 해제하라고 요구하는 겁니다.

[플로이드 베인 / 버지니아주 주민 : 바이러스가 있다고 믿습니다. 바이러스가 특정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사람들이 병에 걸릴 때마다 나라를 폐쇄하지는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희망하는 조기 정상화와 같은 요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개 주가 상대적으로 빨리 정상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실상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5월 1일 경제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움직이는 주는 오하이오와 미네소타 등 일부 주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주와 행동을 함께하기로 한 10개 주는 이미 다음 달 15일까지 봉쇄령을 연장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 미국 뉴욕주지사 : 뉴욕 중지 정책, 폐쇄 정책은 다른 주들과 조율해 5월 15일까지 연장될 것입니다.]

여기에 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주만도 2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영라디오 NPR은 환자 수가 가장 적은 20개 주는 인구수가 전체의 11%에 불과하다며 실질적 정상화가 되려면 인구가 많고 환자 수도 많은 주가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지침을 충족할 검사 수와 의료시설 확대 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주가 적지 않은 점도 장애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만큼 일부 주에선 다음 달 중 부분 정상화가 가능하겠지만, 미국민 대다수의 일상생활 복귀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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