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유세 현장 가봅니다.
잠시 뒤인 저녁 9시 서울 도봉을 유세가 마지막이라는데요.
황수현 기자! 김 위원장 지금은 어디에서 유세중입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성북구에 나와있습니다.
성북을은 정태근 통합당 후보가 현역 의원인 기동민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 지역인데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잠시 뒤 합류해 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김 위원장은 저녁 9시쯤 도봉으로 이동해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코돌이'라는 새로운 표현을 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2004년 총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을 타고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을 일컫는 '탄돌이'에 빗대 코로나 정국에서 당선을 노리는 여당 후보들을 지칭한 표현입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코로나를 틈타서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하루 30분 단위로 일정을 쪼개가며 구로을과 동작을, 광진을, 송파병 등 통합당이 격전지로 꼽는 서울 시내 지역구 12곳을 누비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선거에 활용하는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코돌이가 당선이 되면 전 국민에게 주고, 코돌이가 당선이 안 되면 70% 밖에 돈을 주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간 것 같아요."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신발을 벗고 큰절까지 하며 여권이 180석을 얻으면 민생 파탄에 직면하고 조국 부부가 부활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윤석열(검찰총장)은 쫓겨나고 조국 부부는 미소 지으며 부활할 것입니다."
황 대표는 오늘 밤 10시 반 SNS 생중계 방송을 끝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북구에서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손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