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 다가올수록 민생당과 정의당은 거대 양당 구도를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를 위해 민생당은 수도권에 집중하고 정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20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휴일 민생당 지도부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돌며 수도권 민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이 오직 정권 투쟁만 하고 있다며 이를 다당제 연합정치로 극복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동시에 위성정당 출현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가 침해당했다며 정당 등록에 대한 위헌 여부를 묻기 위해 헌법소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반개혁·반민주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과거로 회귀시키려는 선거제도를 민생당이 지켜낼 것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충청권과 수도권 지역을 훑었습니다.
민생당과 마찬가지로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출현으로 이번 총선이 혼탁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시에 선거 막판 제1당과 2당이 이미 정해진 것 같다며 남은 기간 변수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느냐 아니냐 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비록 거대 정당들의 위성 정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들께서 (정의당을) 교섭단체 만들어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토대종주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충남을 지나 경기도로 진입했습니다.
안 대표는 SNS를 통해 기득권 세력과 낡은 기성 정치에 결코 지지 않겠다며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대표는 선거 전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라톤 일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YTN 최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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