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 안팎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확산 위험이 남아 있다면서 제2차 파도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 최대 유흥업소와 노량진 학원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의대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류재복 위원, 어제까지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새로 환자가 53명이 발생을 해서 사나흘 정도 50명 안팎으로 환자가 나왔고요. 이 가운데 해외 감염이 24명,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 10명. 여전히 이것도 역시 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그런 수준이고. 그래서 누적 해외 감염이 832명까지 됐습니다.
사망자가 200명, 격리해제가 82명 증가해서 6776명이 됐습니다. 현재 환자 가운데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가 80명인데요. 위중이 46명, 중증이 34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좀 줄어들어서 안심할 만한 단계다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그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조금 우려할 부분이 나오는 것이 노량진 학원가에서 환자가 발생했는데 발열체크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요?
[류재복]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 쪽에 새로 발생하는 환자들은 거의 70%가량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환자들이고요. 나머지 환자들이 바로 이런 학원, 유흥가에서 나오는 소규모 감염. 지금까지는 소규모지만 이것은 언제든지 큰 규모로 번질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안고 있는 곳인데요.
노량진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원이요. 이 학원은 20대 남성이 5일 그러니까 지난 5일에 증상이 있었는데 6일에 수강을 했고 7일에 확진이 됐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수강했던 학생들, 한 50명 되고요. 강사나 종사자들 해서 지금 69명이 검사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에 따라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학원이 이른바 7대 수칙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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