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기조직에 통신장비' 제공 업자 구속기소
마스크를 대량 판매하겠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피싱 조직에 전화번호를 바꿔주는 기기를 제공한 60대 여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61세 여성 A씨를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가 '마스크를 대량 판매하겠다'는 글을 게시해 6억 7천여만원을 가로챈 해외 소재 보이스피싱 사기조직에 전화번호 조작 기기인 '심박스'를 제공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을 악용한 경제범죄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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