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천781명가운데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퇴소했다가 재확진 판정된 사람은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추가로 신규 확진자 통계에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재확진 환자 18명은 퇴원·퇴소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직장 복귀 등을 위해 추가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가정의학회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완치 퇴원·퇴소자에게 주기적으로 전화 연락해 증상 재발현 여부를 물어보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완치 퇴원·퇴소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사람만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며 "나머지 완치자에 대한 관리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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