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유재순 / JP뉴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 선언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아베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일언론인 JP뉴스의 유재순 분 연결해서 현지 상황을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유재순]
안녕하세요. 유재순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찍는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특히 도쿄를 중심으로 해서 대도시권의 환자들이 자꾸 크게 늘고 있다라고 하는데 현지 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유재순]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설마 하는 분위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시부야나 신주쿠, 신쿠보가 상당히 북적였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대단히 한산한 편입니다. 이렇게 갑자기 거리가 텅 빈 이유는 지난 3월 30일 사망한 시무라 켄의 사망과 연일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의 충격 때문인데요. 올해 70살의 시무라 켄은 일본의 전 국민적 인기 코미디언으로 문제는 그가 코로나 발병 일주일 만에 갑자기 사망한 것에 있는데요.
그래서 일본 국민들의 충격이 엄청 컸고 그동안 아베 신조 수상이나 고이 케이케 도지사가 밀집, 밀착, 밀폐된 장소를 그렇게 피하라고 호소했는데 꼼쩍 안 하던 젊은이들이 시무라 켄이 사망하자 스스로 위기감을 느껴서인지 스스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큰 영향을 미쳐서인지 외출을 자제하는 계기가 됐고요.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일본은 이제부터 시작에 불과해서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4일에 아베 총리가 도쿄 올림픽을 1년 연기한다. 발표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그 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니까 그때까지 발표를 안 하고 묶어두고 있었나. 그때부터 검사를 많이 하나. 어떤 관련성이 있다고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유재순]
그렇습니다. 일본의 코로나 문제는 도쿄올림픽 연기 전과 연기 후에 따라서 180도 확 달라지는데요. 그 이유는 아베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가 무산될까봐서 그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의도적으로 기피해 왔고 또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의 경우도 코로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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