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101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9,887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원 치료 중 숨진 환자도 3명 더 늘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65명이 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언급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4월 1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4155명이며 556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16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01명이며 격리 해제는 159명이고 안타깝게도 세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신규 확진자 101명 가운데 65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교회와 병원 등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로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주요한 확진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36건으로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7건,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29건입니다.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실행 방안 등을 보고하고 논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외국민 귀국지원 현행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외교부에서 별도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당분간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늘어날 전망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협조해 주실 것과 관계기관에서 이러한 방치를 확실히 안내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산발적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 사례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100명 내외의 확진 환자가 매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과 방역을 함께 실행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시기를 검토하는 것과는 별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방역조치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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