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첫날 따뜻·건조…서쪽 미세먼지 '나쁨'
3월이 가고 이제 곧 4월입니다.
내일도 따뜻하고 맑고 대체로 무난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만, 미세먼지, 강풍 그리고 약간의 비 예보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데요.
제주도는 아침까지, 동해안은 낮부터 밤사이 5에서 1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그밖에 전국은 오전에는 흐리다가 낮부터는 맑아지겠고요.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아침에 서울은 9도, 한낮에는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탁해집니다.
대기 정체와 함께 오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대기도 계속 건조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충청 내륙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부터는 차고 건조한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겠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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