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 첫날, 내륙 안개…서쪽 미세먼지↑
[앵커]
11월의 첫날인 오늘은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 주의하셔야 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올해 달력도 두장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1월의 첫날인 오늘, 지금 내륙을 중심으로 여전히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에도 채 못 미치고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조심 운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오르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충북은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높겠습니다.
먼지는 차츰 바람을 타도 남동쪽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대체로 어제보다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 16도, 대전 19도, 광주 20도가 예상되는데요.
이맘때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지만 따뜻했던 어제보다 많게는 4도 이상 낮아져 서늘하겠습니다.
적어도 주말까지는 뚜렷한 비소식 들어 있지 않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연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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