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동해안 비·눈…서쪽 미세먼지 '나쁨'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포근하지만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비나 눈도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물론 오늘 연휴를 맞아서이기도 하겠지만 날이 무척 포근해서 여느 때보다도 스케이트를 즐기러 찾은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 서울광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신나게 내달리는 모습인데요.
단, 미세먼지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 52 마이크로그램 '나쁨'입니다.
충북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아직 수도권, 서울의 경우에는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서 이곳 스케이트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만약 주의보나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시에는 즉시 운영이 중단되겠습니다.
오늘 대기정체로 서쪽지방 중심으로 종일 먼지농도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데요.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오겠는데요.
강원산지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외 동해안에는 5~10mm의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그 밖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5.5도, 대구 7.8도, 부산은 14.6도고요.
앞으로 더 올라서 한낮에는 대다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남은 설 연휴기간도 포근한데요.
설날인 내일도 미세먼지가 나타나겠고 제주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은 영동에 월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