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美 확진 12만명 육박…"뉴욕주 등 강제격리 검토"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5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자 수가 11만명을 넘어선 미국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나 중국을 훌쩍 뛰어넘는 숫자인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하죠? 현재 미국 현황 짚어주시죠.
미국에서 며칠 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테스트 키트가 보급되며 검사가 대폭 확대된 여파로 관측이 되는데요. 이보다 본질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내 이동 제한 필요성에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해왔는데요. 상황이 급박해지자 뉴욕주 등 3개 주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거론했습니다. 사실상 일정 기간 봉쇄한다는 얘기죠?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만 1천명을 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만 1만명 넘게 숨졌는데요. 유럽 곳곳에선 바이러스 전쟁 최전선에 투입된 의료진의 감염으로 의료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유명 인사의 감염 소식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국가 정상으로 처음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 방역 대응에 영향은 없을까요?
또 예의주시해야 할 나라는 일본입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2천 명이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 '리먼 쇼크' 때 이상의 대규모 긴급 경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이런 가운데 한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의료지원을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글로벌 증시의 급반등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사흘간 가파르게 올랐던 미국과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한주 거래를 마무리했는데요. 슈퍼 부양책에도 하락세를 보이는 원인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달러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2조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7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도 내놓은 상황인데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 효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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