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환자 30명 안팎 유지…완치율 70% 육박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사실상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럴 때 일수록 조용한 전파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라 밖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입국자 가족 감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들,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이 30명 안팎으로 접어들고 완치율이 70%에 이를 만큼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수가 줄어드는 지금 '조용한 전파'를 가장 주의해야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어딜까요?
모든 해외 입국자가 자가 격리를 하게 되면서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가족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지 고 있습니다. 한 집에 있더라도 밥을 따로 먹고 대화도 전화로 해야 하는데요. 이 밖에 또 어떤 수칙을 지켜야 합니까?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90명 이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관련 보고서를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적인 특성인건지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190명이 집단 감염된 제2미주병원에서 60대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받은 다음날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하는데요.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발병 초기에 알았다면 치료 효과가 있었을까요?
정부가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전자 손목밴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제로 착용시킬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안심밴드 도입 효과, 얼마나 있을까요?
전국 주점과 PC방, 노래방 등 유흥·여가 공간 9만여 곳 중 약 12%가 손소독제를 비치하거나 체온측정을 하지 않고, 정기적 소독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여부를 고민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언제쯤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코로나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TV나 휴대폰 사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면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거기에 최근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과 방어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 지키는 법, 어떤 조언 해주시겠습니까?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국가가 됐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2천명 수준으로 전 세계 사망자 5명 중 1명이 미국인인데요. 뉴욕에서는 묘지섬에 시신을 집단 매장하고 영안실이 부족해 임시 텐트와 냉동 트럭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초기 안일한 대처가 위험 키웠다고 보시나요?
긴급사태가 선포된 일본에서는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건데요.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를 한 달 안에 끝내자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어제 사전투표소에서 일하던 사무원이 발열 증상을 보여 해당 투표소가 폐쇄됐습니다. 음성으로 나오긴 했습니다만, 오는 15일 본 투표 때도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평소와 달라진 투표 절차 다시 한 번 소개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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