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10명대 유지

연합뉴스TV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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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10명대 유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하면서,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는 주춤하는 모양샙니다.

하지만 4차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의 긴장감은 여전한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발생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확인이 안된 클럽 방문자도 많은 상황인데요. 교수님은, 현재 확진자 추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우려스러운 건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첫 4차 감염사례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게다가 역학조사 결과 접촉 인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여 명 추가됨에 따라 여전히 5차,6차 감염 가능성도 남아있는데요. 장소가 교도소인 만큼, 더 긴장감이 높을 수밖에 없거든요?

교도관 사례 외에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사례도 나왔습니다. 관악구 노래방에서 2차 감염된 확진자의 콜센터 동료인 40대 여성과 10대 딸이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만약 딸이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거라면 4차 감염인 셈인데, 이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노래방을 매개로한 또 다른 연쇄감염도 계속되고 있죠. 대전에서 이태원 클럽발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확진자 역시 서울 관악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고요?

앞서 방문했던 서울 확진자와 같은 칸을 이용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같은 칸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어떤 경로로 감염됐을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노래방 공조 통한 확산 가능성도 제기됐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미국의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대화 중 나온 비말이 공기 중에 8분 이상 부유하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노래방과 같은 폐쇄적인 공간이라면 이보다 얼마나 더 부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될까요?

또 살펴봐야 할 사례가 바로 청주에서 나온 30대 확진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이태원 클럽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태원 클럽과 별개로 지역사회 내에서 또 다른 감염원이 조용히 전파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우려스러운 것은 자가격리 위반 사례도 계속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제 중대본에 따르면 1명은 격리 중에 병원을 갔고, 1명은 산책을 했다고 하던데 이런 위반 사례들이 방역 속도전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할까요?

긴장감이 여전한 이유 중 또 하나는 이번 주말이 고비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종교행사·결혼식 등이 집중되는 일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방역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내는 게 고비를 넘기는 방법이라고 보십니까?

다음 주면 고3 학생들 등교가 진행됩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고3 학생들을 20일 등교를 추진하겠단 입장인데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고, 등교를 미뤄달는라는 국민청원도 20만 동의를 넘긴 바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려는 여전하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등교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어떤 방역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어린이 괴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사망자가 나왔고, WHO에서도 어린이 괴질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요.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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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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