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100조 금융대책, 기업·금융 안정화 효과는?

연합뉴스TV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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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100조 금융대책, 기업·금융 안정화 효과는?


정부가 어제(24일) 자본시장과 대출을 포함한 100조원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그 영향인지 다행히 오늘 증시가 이틀째 급등하고 원화 가치도 안정세였는데요.

대책의 내용과 전망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은성수 금융위원장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대책 성격은 비슷한게 많은데 규모는 커졌습니다. 1차 대책에 비해서도 두 배입니다. 당국이 판단하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미국의 부양책이 2,500조원대, 독일은 추가경정예산만 212조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우리 정부의 부양대책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이번 대책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대책은 어떤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소상공인 등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효과는 적은 게 현실입니다. 대출을 위해 갖추기 힘든 증빙이 필요하고 심사도 시간이 걸려 대출 받으려다 넘어간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를 체감할 수 있게 효과적으로 바꿀 방법은 없을까요?

정책금융기관 주도로 29조원 대출, 보증을 추가하면서 대기업도 필요시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경우가 대상인지요? 기업어음 매입이나 회사채 신속인수나 만기 연장 등에도 힘든 대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시나요?

재정당국과 한은은 이번 100조 대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특히 미국 연준의 경우 직접 회사채 매입에도 나서기로 했는데 추가적으로 맡을 역할은 없을까요?

일각에선 이번 대책이 금융사들 팔목 비틀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없지 않습니다. 금융지주사나 은행들 건전성이 선진국 기관들에 비해 썩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요. 만약 금융사들이 이번 대책으로 큰 손실을 입을 경우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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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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