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베이성 '봉쇄 해제'...5천만 명 이동 제한 풀려 / YTN

YTN news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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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던 후베이성 주민 약 5천만 명에 대한 봉쇄 조치를 오늘 해제했습니다.

후베이성 방역 지휘본부가 어제 (24일)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외부로의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후베이성 내 공항과 기차역 등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그러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의미의 '녹색' 등급으로 분류된 주민에 한해 후베이성 외부로 나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 해제는 성내 도시들에 대한 외부와의 차단 조치가 잇따라 시작된 지난 1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의 진원지 우한을 전격 봉쇄한 이후 황강과 어저우, 첸장 등 후베이성의 인근 도시들을 외부와 차단했습니다.

후베이성 당국은 인구가 천백만 명인 우한에 대해서는 2주 뒤인 다음 달 8일에 봉쇄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부터 우한 톈허공항을 포함해 우한역과 한커우역 등 기차역들도 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여행사들은 우한행 항공권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후베이성을 포함한 우한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5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가, 이틀 전인 지난 23일 1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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