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美 증시 11% 급반등…코스피도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한 뉴욕증시 영향인 듯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가 어제 발표한 100조 규모 금융지원대책도 이틀째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어떤 부양책이 추가됐는지 효과는 어떠할지 관련 내용, 곽수종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밤사이 뉴욕증시가 급등했고 다우지수는 1933년 이후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선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 또한 이 영향 때문인지 이틀 연속 상승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시 반등의 배경,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조성하기로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은 은행권이 6조7천억 부담하고 증시안정펀드는 5대 금융지주가 1조원씩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뼈대가 잘 갖춰지고 있다 보시나요?
한국은행은 다음 주부터 한미통화스와프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의 1차 공급분보다는 더 큰 규모가 될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달러가 어느 정도 풀릴 거라 보시나요? 달러가 공급되면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더 해소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실업'이라는 2차 충격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4천억원 더 늘려 5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고용시장 현황은 어떠한가요? 기업들이 감원 없이 고용을 계속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책은 뭐라고 보시나요?
'기생충'이 우리나라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4관왕 달성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한국 영화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대량실업위기를 맞고 있다 합니다. 영화계도 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 상황이 어떻길래 그런 건가요?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확장 재정을 유지해 550조원을 넘어선 '초슈퍼예산'으로 편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규모 예상하셨던 수준인가요?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지역 화폐로 각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도민에게 일괄적으로 주는 건데요. 재난 소득을 주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검토돼야 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을 중심으로는 '국민채' 발행이 부상하고 있는데 각각의 효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