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박사방' 운영자 24살 조주빈...성범죄자 첫 신상공개 / YTN

YTN news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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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자영업자 지원, 채권·증권시장 안정 등을 위해 100조 원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 보험료와 공과금은 다음 달부터 대상을 정해 유예·면제하고, 이른바 '재난 소득'도 다음 주 지원 대상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8% 넘게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17원 가까이 떨어져 1,25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100조 원 긴급 지원 등 정부의 부양책과 미국 중앙은행이 달러를 무제한 풀기로 한 소식이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습니다.

■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불구하고 서울의 학원 10곳 가운데 9곳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학원과 PC방 등이 방역 지침을 어기면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경찰이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만 24살 남성 조주빈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강력범죄자가 아닌 성폭력 피의자 신상 공개는 이번이 처음으로, 범죄 수법이 악질적이고 증거도 충분해 공개를 결정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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