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사건' 피의자는 만 24살 남성, 김태현입니다.
경찰 위원 3명과 외부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40여 분 논의 끝에 바로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심의위는 치밀한 계획범죄로 3명을 살해했고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일으켰으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5만 명 이상 동의한 신상공개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도 답변을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고 철저한 수사로 마땅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태현 구속 뒤 첫 조사에서 경찰은 앞선 2차례 조사에서 나온 진술의 사실관계를 추가로 캐물었습니다.
피해자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범행 후 사흘 동안 피해자 집에 계속 머물면서 무엇을 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냉장고에 있던 거 혹시 꺼내 먹은 거 아니냐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확인했었는데요. 취식, 음식은 아니고요. 술 (마셨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어떤 진술은 있었거든요.]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알게 된 피해자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 전부터 집 근처를 맴돌며 스토킹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CCTV 40여 일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프로파일러를 대면시켜 김태현의 심리 분석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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