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오늘 마지막 토론회에서, 내곡동 땅 의혹과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부산 경제 부활 등을 기치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정권 심판을 내세워, 릴레이 유세에 나섰습니다.

■ 민주당은 야당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을 부각하며, 야당을 선택하면 투기 세력이 부활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정신을 못 차렸다며, 국민을 호도하지 말라고 맞받아쳤습니다.

■ '노원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만 24살 남성 김태현의 얼굴 등이 공개됐습니다. 경찰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는 김 씨가 치밀한 준비로 3명을 살해해 사회 불안을 낳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관련 지수가 높아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지금의 500명대보다 늘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이 내다봤습니다. 비수도권에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기존 바이러스보다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라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국방부가 군부대와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군 내부 정보를 부동산 투기에 악용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 전수조사를 벌여, 대상자 수천 명을 추렸습니다. 이번 주 국토교통부에 명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 영화 '미나리'로 잇단 수상 소식을 알리고 있는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수상 여부를 가늠해볼 미국배우조합 여우조연상을 받아, 아카데미상 기대감을 더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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