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국회 정론관, 신축 '소통관'으로 이전"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국회 정론관, 신축 '소통관'으로 이전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탁 트인 브리핑실이 보이는데요.
국회 정론관이 22일, 본관에서 새로 지은 소통관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정론관은 정치인들의 기자회견 장소인데요.
정론관 공간이 좁아지고, 시설이 낡아지자 새 건물 '소통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소통관 준공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소통관이 민주주의를 논하는 소통의 중심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는데요.
정론관은 정치권의 수많은 입장 표명이 오갔던 곳이죠.
21대 총선을 앞두고 새 둥지를 튼 소통관에서는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 '승차 예배' 등장…코로나19가 바꾼 일상
두 번째 사진입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 세계 종교 풍경도 바뀌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가톨릭 교회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승차 성찬식을 갖는 모습입니다.
요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종교시설이 폐쇄되거나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데요.
많은 교인들이 가정에서 홀로 종교 의식을 갖거나, 차에 탑승한 채 라디오 설교를 들으며 예배 보는 상황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종교시설을 비롯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15일간 운영 중단 권고를 내렸습니다.
▶ 인도, 자가격리자 손등에 인증 도장
마지막 사진 볼까요?
손등에 큼지막한 도장이 찍혀있죠.
인도 정부가 자가격리가 결정된 시민들 손에 도장을 찍은 겁니다.
이란과 파키스탄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인도는 방역을 한층 강화했는데요.
세계적인 문화유산 타지마할의 문을 당분간 닫기로 하고, 비자 효력을 중지하며 사실상 외국인 입국을 막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세계 각국은 대응 체제를 강화하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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