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국방부 이전준비 착수
정부가 오늘 윤석열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하면서 신·구 권력 대립이 일단 한고비를 넘긴 모습입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을 의결함에 따라 국방부가 이전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곧바로 내일 이사업체도 계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지금 상황에선 최소 6월은 돼야 이전이 마무리되지 않겠냐란 전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정부가 예비비 지출을 의결하면서 일단 극한으로 치달을 뻔했던 신구 권력 간의 대립은 한고비 넘긴 모습인데요. 인사 문제나 특활비 등의 갈등 뇌관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두고 본격 검증에 나서면서, 당선인 측과 민주당 간의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덕수 후보자의 검증 포인트 중 18억 원의 고문료 논란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특히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7대 기준' 등을 잣대로 삼아 후보자에 대한 기초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자 국민의힘이 "완전한 코미디"라면서 "문 정부에서조차 못 지킨 원칙을 적용하느냐"고 맞받았습니다. 이 공방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팀 라인업이 사실상 확정된 모습입니다. 경제부총리에는 국민의힘의 추경호 의원이 내정됐고, 금융위원장은 전 기획재정부 1차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예상대로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면서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경선이 전망되고 있는데요. 초선 vs 대선주자급의 대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송영길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정식 등록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공식화한 셈인데요. 송 전 대표 출마에 회의적인 입장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대항마'로 누가 추가 등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이른바 '86그룹' 대표 인사 중 한 명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재성 전 수석은 오는 6월 경기도지사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됐는데요. 전격 은퇴를 선언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