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지난 15일 두 자릿수로 떨어진 후에 계속 100여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확산되고 있는 유럽 등 해외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서 철저한 방역 대책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돼야 되는 상황인데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주말까지의 상황부터 정리를 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98명이 추가가 돼서 8897명이 됐고요. 사망자는 17명이 늘어서 111명이 됐습니다. 그다음에 격리해제자는 297명, 그러니까 2909명이 완치가 된 것이고요. 지역별로 보면 대구나 경북 쪽 증가세가 눈에 띄죠. 사실은 대구 지역의 397개 요양병원하고 종사자 3만 3000명 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과는 10% 정도만 안 나왔는데요.
90%는 결과가 나왔는데 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서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이 99명으로 제일 많았고요. 그리고 나서 경북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소규모 감염이 있는데요. 경북의 요양병원인 서요양병원 35명이 감염됐고요. 경주에 있는 주점에서도 10명이 확진이 됐고요. 그다음에 은혜의 강은 3차 감염까지 이루어졌습니다. 3차 감염이라 하면 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람이 감염이 되고 이 사람의 직장동료가 감염이 되고 그 직장동료의 가족이 감염이 되는 3차, 4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확진자가 지금 70명 정도 확진자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2, 3차까지 다 합치면. 그래서 대규모는 아니지만 클러스터가 형성돼서 2, 3차 지역사회 감염까지 이어지는 양상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나고 있는 상황인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발의 어떤 대규모 집단감염은 잡혔다고 볼 수 있겠지만 지금 류 기자가 얘기한 것처럼 소규모로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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