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체험농장 직격탄·온라인은 쑥쑥

연합뉴스TV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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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체험농장 직격탄·온라인은 쑥쑥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과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농업분야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험농장은 직격탄을 맞았지만,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장은 호황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브체험과 치유카페를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연간 7만명이 찾을 만큼 명성을 얻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험객이 끊기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책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대다수 관람객이 몰리는 봄철에 운영을 못 해 피해가 막심합니다.

"체험거리, 체험 원재료들을 잔뜩 준비해놓았는데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예약이 100% 취소되고 그것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각종 채소를 재배해 당일 생산, 당일 배송원칙으로 온라인 직거래하는 농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문량이 크게 늘어 농부는 배송작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수확해서 그날 저희가 택배를 보내면 그다음 날 배송이 되거든요. 신선하다 보니까 개인들이 이렇게 인터넷 직거래를 많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체험·교육농장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지만, 전자상거래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장은 호황을 맞았습니다.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게 되면 경영비용이 떨어져 농업인 입장에서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좀 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쉽게 받아볼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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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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