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발표…총 50조 규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50조 원 규모의 금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주식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또 동시 발동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해 5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이 이뤄지게 되나요? 정부가 말한 대로 안전판이 될 수 있을까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수입을 잃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홍남기 부총리가 2차 추경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처음 언급했는데요. 이점을 통해 봤을 때 다음 열릴 비상경제회의 때는 어떤 대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며 모두 주식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환율은 한때 1,290원을 넘어서는 등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했는데요. 금융시장이 혼란세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미국 뉴욕 증시가 강력한 부양책에도 폭락한 영향이 컸던 걸까요?
코스피 시가총액도 8년 만에 장중 1천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아울러 불과 2년 전 2,600을 바라보던 코스피 지수가 1,500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국내외 여건이 악화되자, 기업들이 빠르게 자산 현금화에 나서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움직임이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부에서는 주식시장에 안전판을 만들겠다며 '증권시장안정기금'과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기금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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