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강재헌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대구경북 지역보다 이제 수도권에서 신규 발생 환자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던 코로나19 발생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요.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 지역에 이렇게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이야기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까지 정부 집계된 확진자 수부터 분석해 보죠.
[류재복]
어제는 84명이 늘어서 8320명이 됐고요. 며칠째 계속 1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데 지난 17일보다는 조금 늘었죠. 크게 유의미한 숫자는 아닌 것 같고요.
관심이 가는 건 격리해제자인데요. 격리해제자가 264명이 늘었습니다. 1400명을 넘었는데요. 어제 방역당국에서 확진자의 완치까지의 기간을 통계를 냈거든요.
그랬더니 14.7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러니까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가서 보름 정도면 퇴원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17일 기준으로 보름 전을 따져보면 지난 3월 2일입니다.
그때가 3월 2일 하루 동안에 686명이 확진을 받았고 2월 말에 909명을 정점으로 해서 600, 700, 500명대 환자가 매일 나왔던 때입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보름이 지난 후니까 이제 확진자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격리해제가 치료된 사람들인가요?
[류재복]
치료된 사람들을 격리해제를 하니까요. 그래서 계산을 해 보자면 확진환자가 두 자릿수에서 안정적으로 가고 완치자가 이렇게 수백명대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방역당국의 통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평가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나오는 집단감염의 문제들. 예상했던 곳에서의 집단감염 이 문제는 여전히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우려된다라는 얘기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 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대구시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한사랑요양병원의 확진자가 60여 명 발생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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