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급여세 인하' 경기부양…감염 노출 우려 일축

연합뉴스TV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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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급여세 인하' 경기부양…감염 노출 우려 일축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대규모의 급여세 인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선 "아무런 증상이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의회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부양책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최근 상황을 매우 유연하면서도 훌륭한 의원들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천억 달러, 약 358조원 규모의 급여세 인하와 함께 항공, 숙박, 크루즈 업계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급여세 인하는 이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적이 있어 대선 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막 훌륭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공화당의 엄청난 단결력입니다. 또한 우리는 여러 다른 일들에 대해서도 협력했습니다."

다만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이 취약계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반대하고 있어 최종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유세 일정과 각종 회의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백악관 주치의에게 말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진단을 받아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0일 '미니 화요일' 경선 저녁에 예정했던 대규모 유세를 취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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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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