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2주 만에 신규 확진 100명대...수도권 집단감염 '초비상' / YTN

YTN news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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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131명 증가했죠. 7513명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어든 것은 2주 만에 처음인데요. 하지만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60여 명이 무더기로 확산되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류재복 기자, 일단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고 있고요. 특히 대구지역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 거의 마무리되면서 대구는 줄고 있는데 오늘 서울에서 집단감염 양상이 크게 발생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발생한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400명, 300명, 200명, 100명 이렇게 하루 만에 그러니까 사실은 어느 정도 폭을 가지고 줄어들고 있는데 그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 조사가 이미 99% 이 상 끝났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결과에 반영했기 때문에 이 숫자는 계속 떨어질 것 같고요. 그래서 대구에서도 지금 증가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큰 문제가 생겼죠. 서울의 콜센터가 크게 생겼는데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염병의 발생패턴이 지진과 비슷하다. 그래서 본 지진이 큰 게 나면 수많은 작은 여진들이 나오면서 잦아드는 이런 양상이 감염병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렇게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지금 코로나19를 거기에 빗대보면 신천지라는 거대한 지진이 났고 그 여진이 여기저기서 나고 있는데 이 콜센터는 그 상황으로 봤을 때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워낙에 밀접하게 일하는 조건들이 조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센터의 건물이 사람이 많이 다닐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고 심지어 오피스텔까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환자가.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는 이 순간에도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13명이었던 환자가 갑자기 한 나절 사이에 4, 50명이 나왔거든요.


검사결과가 6시간 안에 계속 나오니까요.

[류재복]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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