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220여 명이 확진됐고 의정부 성모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최대 병원 가운데 하나인 아산병원에서도 9살 어린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관련된 내용들 풀어보겠습니다. 이동훈 내과 전문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신규 확진자 125명이 나왔는데 그중 절반가량이 또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이게 제2미주병원 영향이겠죠?
[이동훈]
그렇습니다.지금 우리가 두 가지 큰 축이 있는데요. 해외에서 유입되시는 분들이 좀 있고요. 이것도 상당히 수도권 지역에서 큰 걸림돌로 잡고 있고요. 나머지 하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집단감염의 소지입니다.
그래서 아마 대구경북지역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데 소규모 집담감염 그리고 특히 요양병원, 요양원들이 처음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감시와 관리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대구에 있는 제2미주병원, 그리고 대실요양병원,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들인데 여기서 나온 환자만 합쳐도 220여 명이 넘거든요. 이게 지금 이 두 병원 사이에 어떻게 전파가 됐는지가 아직은 불명확한데 공기 전파보다는 접촉 가능성을 방역당국은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유가 뭔가요?
[이동훈]
아마 공기 전염이라고 하면 빠른 시간에 전파가 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다 감염이 되거든요. 특히 두 곳 병원들이 밀폐된 공간들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정도 환경이라고 하면 거의 전원이 감염될 수가 있고요. 아마 그것보다는 장시간의 노출에 의해서, 엘리베이터라든지 이런 공용 공간에 바이러스가 노출된 것들이 접촉에 의해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좀 더 높다라고 보고 그점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최근에 이곳을 다녀가셨던 분들이 발견됐기 때문에 그분을 통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이 병원에서 이렇게 많이 확진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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