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가 '코로나19' 감염자로 추가 확진됐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캠프 워커'에서 일하던 한국인 건설 노동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주한미군 관계자로는 8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있는지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들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현재 한반도 위험 단계를 '높음'까지 격상하고 전 부대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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