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가 확진 248명…누적 환자 7,382명
신규 환자 12일 만에 2백 명 대로 하락…확진자 수 ’주춤’
사망자 1명 추가…총 51명으로 늘어
어제 하루 248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해, 총 7천3백8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만에 2백 명 대로 떨어졌고, 사망자는 1명으로 줄었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코로나19 발생 동향부터 알아보죠.
어제 확진자 수는 몇 명이나 됐습니까?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248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7,382명입니다.
하루 환자 수로는 전날보다 120명 정도 줄었는데 신규 확진자 수가 2백 명 대로 떨어진 것은 12일 만입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6명에 달했지만, 어제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명이 됐습니다.
현재 중증 이상 환자는 65명이고, 이 가운데 42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된 환자는 36명으로, 이로써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도 총 1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 지역 환자가 여전히 많습니다만 전날보다는 113명이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서는 19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누적 환자는 5,571명입니다.
경북은 26명 증가해 누적환자 수가 1,1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소폭이지만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10명, 경기는 11명 추가됐습니다.
이밖에 충남 4명, 세종 3명, 광주가 2명이고 대전과 강원, 충북 각각 1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79.7% 정도는 집단 발생과 연관됐고, 이 중에서도 62.5%는 신천지와 관련된 집단유행으로 보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여전히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추가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저 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 고령자가 모여있는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의 감염 차단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닫힌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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