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강진원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발생했습니다. 총 확진자는 57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큰 폭의 증가세죠. 지난달 29일 이후 급증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완치자가 대거 늘면서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관련 내용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기준 신규 확진자 438명 늘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5766명, 이제 6000명을 향해서 지금 다가가고 있고요. 그런데 지난달 29일을 정점으로 일단 확진자 급증세는 완화되는 것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병율]
그동안에 보게 되면 500명, 800명 이런 형태로 환자들이 발생했어요. 오늘 500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단 그래도 조금 감소 국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제 조금 진정 국면으로 진입을 하나 하는 그런 기대감도 가져봅니다. 아무래도 신천지 교회 사람들에 대한 검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이제는 일반적인 대구시민들 대상으로 하는 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마 새롭게 확진 판정받는 숫자가 감소 국면으로 접어드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일별 신규 확진자 추이,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한 게 있는데요. 한번 띄워주시겠습니까? 지금 이 화면입니다.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인데요. 앞서 말씀하신 대로 29일에 909명이 있고 이제 쭉 줄면서 약간 감소하는 추세가 눈에 보이기는 보이거든요. 지금 감소 국면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지역적으로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은 또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병율]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 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또 각 지역 내에서 종교활동도 이루어지고요. 또 그들과의 접촉자들이 계속해서 확진 판정을 받는 것을 지금 알 수 있어요. 또 소규모 집단 발생도 있지만 또 소규모 집단 발생에서도 신천지 교회 교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금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의 상황은 아무래도 전국적인 지역 발생도 신천지 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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