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6,593명…사망 44명으로 늘어

연합뉴스TV 20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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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총 6,593명…사망 44명으로 늘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5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44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선미 기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6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59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0시와 비교해 309명 늘었는데요.

지역별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대구가 4,69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도 984명으로 1천명에 육박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6일) 오후 알려진 44번째 사망자는 강원도 태백에 거주하는 91살 여성인데요.

강원 도민 중 코로나19와 관련된 첫 사망 사례입니다.

생전에 위암을 앓던 이 여성은 경북 봉화해성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4일 숨졌고,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완치해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밤 사이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한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양천구 목5동 목동아파트1단지에 사는 51살 여성과 강서구 화곡본동에 사는 30대 남성인데요.

양천구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경기 광명시 거주자의 자매입니다.

강서구 신규 확진자는 금천구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직장 동료인 경기 고양시 7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어제 오후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8명으로 늘었는데요.

이 중 26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도 80대 확진자와 경로당에서 접촉했던 여성 고령자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충북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호트 격리 중이던 한마음 창원병원 관계자 182명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오는 11일부터 진료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지자체별로 추가 발생한 확진자 공식 집계는 오전 10시 정부 정례 발표를 통해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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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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