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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발길 끊긴 남대문시장..."평소 대비 80% 급감" / YTN

YTN news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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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갈치조림 골목, 식사 시간이지만 ’썰렁’
시장 내 식당 찾는 발걸음 ’뚝’…유명 맛집도 직격탄
"아침부터 열었지만 가게 찾은 손님은 10명 남짓"
남대문시장 상인 "평년 대비 80% 넘게 매출 감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시장입니다.

전통 시장하면 떠오르는 곳, 남대문시장도 코로나19 한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며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남대문시장 식당 골목에서 취재 중인데, 무척 한산해 보이네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갈치조림 골목입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서 이렇게 갈치조림 식당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데요.

평소 같았으면, 지금 시각에 식사하러 온 사람들로 이 좁은 골목을 제대로 걷지도 못했겠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골목 전체가 텅텅 비어있어, 제가 걸어 다니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상황입니다.

가게 안도 손님이 없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앞에 서 있는 이 가게는 시장 안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40년이 넘은 유명 맛집인데요.

평소 점심 시간대에는 가게 앞에 대기 줄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보시다시피 가게 안에 빈자리가 쉽게 눈에 띕니다.

아침 7시부터 문을 열었는데, 지금까지 가게를 찾은 손님은 10명뿐입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상인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는데요.

평소보다 80% 넘게 매출이 줄었다며, 울상입니다.

남대문시장 상인 이야기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김정균 / 남대문시장 상인 : 지금 사람들 나오는 것은 거의 20% 정도밖에 안 돼요. 저희가 예전에는 줄을 서서 먹는데, 지금은 손님 오는 것을 기다려야 하니까, 거의 손님이 없다고 보면 되죠.]

남대문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2월 초부터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줄기 시작했고,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발길이 끊겼습니다.

상인회 측은 시장 내 8천여 개 점포가 최근 한 달 매출이 평년보다 최소 80%에서 최대 90%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평소보다 1%도 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속상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손님이 급격하게 떨어지다 보니, 자체적으로 휴업하는 가게가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시장 측은 새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05134448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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