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에 4월 수출 24% 급감...무역수지 99개월 만에 '적자' / YTN

YTN news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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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우리나라의 4월 수출이 1년 전보다 24%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4월 수출 실적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우리나라의 4월 수출액이 369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월보다 24.3% 감소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해외 수요가 급감했고, 조업일 수가 지난해 4월보다 이틀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입은 15.9% 줄어든 378억 7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9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우리 제조업이 주요국에 비해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수출보다 수입 감소율이 낮아 일시적 무역수지 적자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과 지역별로 봤을 때는 어떻습니까?

[기자]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이 포함된 바이오헬스가 29%, 또 서버 수요가 높은 컴퓨터 수출이 99% 증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과 3월 주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했던 것과 달리 4월에는 미국과 유럽 등 모든 지역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16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가 이틀 적었던 점을 고려해 이를 배제하고 봤을 때는 2.9%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은 세계적 현상이라면서 4월 수출은 주요 국가 모두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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