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환자 494명 추가...3호 '생활치료센터' 입소 / YTN

YTN news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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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 확진자 494명 증가
대구 하루 사이에 405명 늘어 누적 4,006명
경북 89명 추가돼 774명…대구·경북 통틀어 4,780명
대구, 최근 매일 500명 넘게 늘다 오늘 400명대로 줄어


오늘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9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천7백 명대를 돌파했습니다.

급증하는 확진자를 감당하기 위해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세 번째 '생활치료센터'가 오늘 문을 열었는데요.

경북 영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또 크게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에 494명 증가했습니다.

대구에서 405명이 늘어 확진자 수가 4,006명이 됐고, 경북은 89명이 증가한 774명입니다.

지난달 18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15일 만에 4천 명대를 넘어섰는데요.

대구·경북을 통틀어 4,780명으로 국내 전체 환자의 90%에 달합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9일 하루 사이 741명이 늘어난 뒤 어제까지 계속 500명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다가,오늘 소폭 감소했는데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 가운데 유증상자들에 대한 검사는 마무리됐고, 나머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떨어진 영향이 크다는 게 대구시 설명입니다.


오늘 그곳에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다는데, 환자들은 언제쯤 입소하나요?

[기자]
이곳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은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대구·경북 지역 경증환자들의 치료를 맡게 됩니다.

대구·경북 환자 210명이 입소해 제 뒤로 보이는 건물에서 머물게 됩니다.

잠시 뒤인 12시 20분쯤부터 입소자들이 탄 버스가 속속 도착할 예정인데요.

환자 수가 많고 대구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구급차 대신 대형버스 11대가 이송을 맡았습니다.

차량 한 대에 20명 남짓이 타며, 감염 차단을 위해 호송하는 기사는 방호복을 입고, 이송 이후 차량을 소독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원칙적으로 1인 1실을 쓰지만 가족 단위 환자들은 다인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소자들은 숙식 모두 방 안에서 해결하고 매일 두 번 스스로 발열 등 증세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진료와 상담을 받습니다.

의료 지원은 삼성의료원이 맡는데요.

담당 전문의와 공보의, 간호사 등 모두 20명 안팎의 의료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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