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코로나19 중대 고비로 들어선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제 5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의 봉쇄정책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이달부터는 치료체계 구축 방안을 새롭게 내놨는데요. 달라진 대응책, 보완점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전 대한의사협회 신종플루 대책위원이었던 이동훈 내과전문의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훈]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지금 확진자 숫자를 세는 게 매일 비슷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한데요. 전조수조사 지금 하고 있는 인원이 있지 않습니까? 이거 감안하면 예측된 숫자다, 이렇게 봐야겠죠?
[이동훈]
그렇습니다. 우리가 2월 19일이죠. 신천지 집단이 처음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래도 방역당국이 한 명, 한 명 잘 추적해 왔었는데 이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발견됐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교회에 참여하셧던 모든 분들을 전수조사하면서 매일같이 수많은 환자들이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세계에서 굉장히 평가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데 우리 방역당국이 계속 열심히 일을 하셔서 환자들을 빨리 발견하신 거고 이분들이 만약 발견이 안 됐으면 계속 사회활동을 하셨다고 하면 이분들이 접촉된 숫자들이 엄청났을 거고 그 여파가 굉장히 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확진자를 빨리 발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확진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두 번째 문제점이 치료병상이 부족하다, 이런 문제가 지금 발견이 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기 중에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도 안타깝게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가 병상 문제도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고. 세 번째는 확진자 분들, 신천지 집단에 집중하다 보니까 다른 지역에서도 환자가 조금씩 발견되고 있거든요. 검사의 우선순위가 밀려버리면서 놓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우리가 신천지 집단뿐만 아니라 이런 실내에서의 집단 활동 같은 것들이 모두 다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종교 활동 아니면 최근에 천안 지역에서 있었던 실내 체육활동 이런 것들이 다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0311280363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