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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추가 입소..."시설 확충 필요" / YTN

YTN news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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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생활치료센터, 어제 하루 91명 입소
입구부터 엄격히 출입 통제…안에서는 하루 시작 준비
입원 중이던 경증환자 약 40명…나머지는 자택 격리자


어제 경증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하는 생활치료센터가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열었는데요.

우선 90명 정도가 입소했고, 오늘도 추가로 환자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구에서만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입원을 기다리고 있어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어제부터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는데, 몇 명 정도나 입소한 거죠?

[기자]
네, 이곳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생활치료센터에는 어제 하루 환자 91명이 입소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경찰이 출입문을 차단하고 외부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는데요.

센터 안에서는 입소자들과 지원 인력들이 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명 정도는 대구동산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 입원해 있던 경증환자들이고, 나머지는 자가 격리자들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들인데요.

한두 명 미열과 가벼운 기침 증상이 있었는데, 나머지는 특별한 증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각자 방에서 대구시가 제공한 도시락을 먹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첫날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입소자들은 1인 1실을 쓰면서,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에 두 번 스스로 발열 등 증세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에게 치료와 상담을 받습니다.

이곳에 방이 160개 있으니까 아직 70여 명 입소가 가능합니다.

오늘쯤 추가 입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추가 입소가 마무리되면 다른 곳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가는 건가요?

[기자]
네, 이곳 중앙교육연수원 다음으로는 경북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환자를 받을 준비 중으로 모레부터 입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연수원에 이어 경주의 농협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경증환자들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확보할 수 있는 객실이 700여 개입니다.

다만 대구에서만 2천여 명이 집에 대기 중이어서 지금 확보된 시설로는 부족합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제 경증환자들을 위한 3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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