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계절이 공존하는 듯, 오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 습니다.

아침에는 공기가 아직 쌀쌀한데요.

지금 서울 기온이 0.3도, 광주 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11도, 대구 13도로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반짝 추위는 주말이 돼서야 누그러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온 뒤 금세 그치겠습니다.

현재 충북을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 양호합니다.

충북 지역도 낮 동안에는 점차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3월 첫째 주,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실내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만 머물다 보니 배달 음식 시켜먹는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배달 음식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생선류나 마늘 등 신선제품을 많이 먹으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또 요즘은 창문도 열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루 2번, 10분가량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 줘야 실내 공기가 순환될 수 있습니다.

앉아서 뉴스나 영화만 시청하다 보니 운동량도 줄게 되죠.

이렇게 되면 밤에 불면증과 함께 소화불량도 올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맨몸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브리핑 박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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