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6명…총 4,212명

연합뉴스TV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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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6명…총 4,212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476명이 더 늘어서 4천200여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1~2주 사이를 코로나 확산 차단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원용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41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4,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1~2주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환자 수가 언제 정점을 찍고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까요?

확진자는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상 확보가 시급해졌는데요. 경증환자 치료는 입원 대신 생활치료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구체적으로 치료체계가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분류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대구지역에서 사망자가 어제 하루에 5명이 증가했습니다. 아직 정부 공식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오늘 또 2명이 더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70, 80대 노인들이었는데, 병실 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환자들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치료체계가 도입되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현재 검역과 방역에서도 신천지 교회와 교인이 핵심 검사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14번째 환자 유족 같은 경우, 신천지 신자가 아니라서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사체계에 대한 점검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려했던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가 강릉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첫 사례인데, 무증상으로 분류된 지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대학마다 개강 연기나 온라인 강의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좀 더 강화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교회가 오프라인 주일 예배를 중단한 가운데, 일부 교회가 이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철저히 위생을 지켰으니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인데요. 의학적 관점으로 볼 때 어떤가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25번 확진자의 재확진을 두고, 재감염이냐 재발이냐 관심이 높았는데요. 정부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재발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 상태에 따라 재발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걸까요?

퇴원 후 자가격리 의무화 등 사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 나옵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신천지 측은 신도들의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한국을 방문한 신도는 없었다고 밝혀왔는데요. 지난 1월 우한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우한 방문과 집단감염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무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보다 많은 환자가 숨졌고, 이란에선 부통령까지 감염됐습니다. 미국에선 첫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추이로 볼 때 팬더믹에 가까워졌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까?

봄이 와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감염 확산이 잠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요. 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절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맞지만, 코로나19가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거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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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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