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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러 3시간 줄서"…여전한 마스크 장사진

연합뉴스TV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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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사러 3시간 줄서"…여전한 마스크 장사진

[앵커]

어제(1일) 서울·경기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100만 장이 넘는 마스크가 풀렸습니다.

매장들 앞은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로 장사진이었는데요.

여전히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르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주부터 사정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번호표를 들고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조치로 일요일 하루 전국에 공급된 203만 장 중 서울·경기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총 112만 장이 들어와 시민들이 줄을 선 겁니다.

마스크 구매 대기 줄입니다.

이 줄은 마트 입구에서부터 시작됐는데 마트 건물을 둘러서 약 400m 정도 이어졌습니다.

휴일에 마스크를 판 농협 하나로마트는 서울·경기에 모두 300여 곳.

다른 곳들 사정도 비슷했습니다.

원래 정해진 판매 시작 시간은 오후 2시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나와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 판매시간을 30분 앞당기는 매장도 있었습니다.

"농협에서 마스크를 판다고 해서 네 식구가 와서 3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사서…"

뒤늦게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포장·수송 인력 부족을 겪는 업체들에 군인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번 주부터 수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마스크 사재기, 온라인에서 웃돈을 받고 마스크를 되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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