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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증 환자 자체 기준으로 분류..."19명 우선 입원" / YTN

YTN news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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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환자 3분의 2 이상 입원 미뤄져"
나이·기저 질환·면역 억제제 투약 여부 등으로 점수 부여
장애인·요양시설 이용 여부도 따져 고위험군 먼저 입원
중증 폐렴·호흡곤란 증상 있으면 당장 입원


대구에서 확진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는데요.

대구시의사회는 자체 기준을 세워 자택 대기 중인 환자의 입원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지역 확진 환자는 2천705명.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도 많지만, 기저 질환이 있거나 상태가 심각한 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던 중 숨진 환자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려고 대구시는 환자와 의사를 핫라인으로 연결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입원 대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 의사들과 24시간 핫라인 전담 진료제를 구축해서 다시는 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일이 없도록….]

대구시의사회는 한 발 더 나가 환자 상태를 구분하는 자체 기준도 만들었습니다.

천600명이 넘는 입원 대기 환자를 나이와 기저 질환 또 면역 억제제 같은 약물 투약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장애인이거나 장기요양시설 이용 여부도 따져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 점수가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다른 환자보다 먼저 병원으로 보낸다는 겁니다.

또 중증 폐렴을 앓고 있는 환자나 1분에 30번 넘게 숨 쉬는, 호흡 곤란 증상이 있으면 당장 입원하도록 합니다.

자체 기준에 맞춰 확진 환자 19명은 우선 입원시켰습니다.

[김종연 /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 지역에 전문가들과 그다음에 의사회와 학계가 논의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객관적으로 환자들을 분류해서 입원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까 저희가 자체적인 분류 안을 만들었고, 그 분류 안에 따라서….]

병원도 시설에 따라 음압 시설이 없는 일반 병상, 상급 종합병원 내 일반 병상, 음압 병상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의사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입원 기준이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을 막을 묘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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