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천지 신도 검사 속도…"당분간 급증세 지속"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밤사이 376명 늘어났습니다.
특히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 교인 관련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 같은 증가추세가 계속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18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원용 성균관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76명은 대구에 집중됐는데요. 현재 증가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국내 1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37년생으로 80대 노인이고,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해요. 사망자 대부분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분들이 좀 더 주의해야 할까요?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60%에 달하는데요. 전수조사는 계속되고 있고, 신천지 신도들의 검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향후 조사 결과가 반영된 후엔 확진자 추세가 좀 꺾일까요?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이 신천지 교회 신도 중 일부가 지난 1월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천지 교회 내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이번 계기로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중앙임상위원회가 중국 사례를 통해 밝힌 자료를 보면 중증임에도 37.5도가 안되는 경우가 4분의1이나 되고, 단순 흉부x선 검사로 중증환자를 놓칠수 있고 밝히면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대구 지역에 신규 환자는 폭증하는데, 절반 이상이 자택에 머무를 정도로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중증환자를 빨리 치료할 새로운 병실확보 방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전국적으로 감염자수가 늘게 되면서 더욱더 관리가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구경북 이외 다른지역으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누적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대구와 경북 같은 경우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만 집중하다 보면 다른걸 놓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부분을 좀 더 보완해서 조사를 해야할까요?
생후 45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최연소인데요. 아기 엄마도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죠. 아이 아빠가 지난달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2차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죠? 아이가 너무 어린데, 앞으로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게 될까요?
확진자의 80%가 의학적 처치가 필요없는 경증환자라고 하는데요. 증상이 가볍다는 것은 어느정도인가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란이나 이탈리아 등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치료제나 백신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까지 개발이 되고 있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