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신현영 /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확산 비상, 전문가 또 취재기자 바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오늘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확진자가 하루치로는 최대치가 나왔어요. 300여 명이 나왔는데요. 오늘 최대치가 나온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기자]
아무래도 대구 신천지 관련된 신도 가운데 전화로 유증상, 본인이 증상이 있음을 알렸던 1200여 명에 대한 조사가 끝났거든요. 그 결과가 나와서 아마 그게 반영된 것 같은데요.
334명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대구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이제 그걸 반증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대구하고 경북을 합치면 1000명이 넘고 전체의 84%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우리가 클러스터라는 용어를 요즘 많이 쓰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조밀하게 모여있는 무리라는 뜻인데요, 사전적인 의미로. 이런 클러스터식 발생이 지금 이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커다란 클러스터. 대구 신천지 교회라는 커다란 클러스터와 그 외의 크고 작은 클러스터들이 집중적으로 발생을 이끌고 있는 그런 양상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천교 교인 1300명에 대한 검사가 거의 다 끝났고 이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며칠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또 있고요. 그다음에 대구 쪽에서는 지금 검사할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조사를 해 보면 유증상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21만여 명의 명단을 받아서 각 지역적으로 다 나눠주지 않았습니까? 그쪽에서도 지금 조사를 해 보면 얼마 조사하지 않았는데도 증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꽤 나오거든요.
그래서 아마 환자 발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수님께도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상황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현영]
대구경북 지역에서 워낙에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하고 있고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워낙 꽤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판단이 되는 거죠. 지금 아직 검사 중이고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이 2만여 건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지금 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2717161635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