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대구·경북 확진자 급증…의료진 부족 사태
지난달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37일 만에 확진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대구에선 국내 1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지난 밤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었는데요. 대구·경북과 이외 지역을 나눠서 확진자 증가세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진단하세요?
1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분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크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제일 걱정이 되는 건 아무래도 추가로 발생하는 환자들을 다 수용할 수 있느냐 이 문제일 것 같은데요?
청도대남병원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 병원이 코호트 격리를 할 만한 환경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리고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는데요. 첫 확진 환자가 나와 대규모 감염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들을 해결안 방안이 없을까요?
'국민안심병원'이 90여 곳 지정됐습니다. 이제 병원 내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져나가자, 정부가 전체 신천지 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는데요. 21만여 명에 달하는 이 인원을 어떻게 조사하게 되나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반대로 양성 판정 직후 2차·3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례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검사 결과가 바뀌는 이유가 뭔가요?
코로나19 가짜 예방법이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로 옷을 소독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 '뜨거운 물을 마셔라' 등 얘기가 나오는데요. 근거가 있는 얘깁니까?
혹시 내가 코로나19에 걸린 게 아닌가 하는 '상상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 줄 방법 없을까요?
오늘부터 마스크 수출이 제한됩니다. 마스크를 구하기 좀 더 수월해지면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코로나19가 번지면서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해달라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감염원을 차단해야 한다는 건데요. 이 시점에서 실효성이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대학 개강일이 다가오면서 중국 유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입국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터라 중국인 학생들이 온다는 소식만으로도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중국인 학생들을 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5일) 대구를 방문해 "이번주 내 확진자 증가세 변곡점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지금 상황을 봤을 때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지금까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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